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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를 위한 마음 정화 타임
요즘 나는 어릴 적 즐겨 보던 만화책에 푹 빠져 있다.
'캔디, ' '베르사유의 장미, ' '외인구단' 같은 만화들을 다시 보니,
마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기분이다.
가끔은 ' 이 나이에 유치하게 무슨..'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짜증 나는 일이 있으면 추억의 만화 주제가를 크게 틀어놓고 마음껏 따라
부르곤 한다.
처음엔 친구들이 "뭐야, 유치하게 나이에 안 맞아!라고 놀리기도 했다.
하지만 노래를 실컷 부르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걸 느낀다.
어른이 되어 복잡해진 머릿속을 비우고,
잠시나마 어린아이처럼 순수해지는 기분이랄까?
나는 이따금 유치한 게 좋다.
잊고 지냈던 순수함고 해맑은 웃음을 되찾는 것 같아서 좋다
이 또한 나만의 특별한 마음 정화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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