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주부의 솔직 담백한 일상 이야기"

나의 작은 우주. "내면의 작은 떨림을 기록하다"

나를 찾아가는 여정

부산역 앞 친수공원 낮과 밤의 황홀경! 걷기 좋은 곳

달 밝은 밤 2025. 5. 27. 12:12
728x90
반응형

 

 

부산역 앞 친수공원은 낮과 밤 모두 특별한 매력을 뽐내는 곳인 것 같다.

마치 유럽의 어느 아름다운 공원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낮의 공원은 그 자체로 싱그럽고 상쾌하다.

깨끗한 공기 속에서 햇살을 받으며 걷다 보면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다.

초록빛 잔디와 나무들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하지만 이 공원의 진정한 매력은 밤에 절정을 이루는 것 같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화려한 불빛들이 공원을 수놓으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예쁘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할 만큼 멋진 자태를 뽐낸다.

마치 밤의 요정들이 강렬한 빛의 잔치를 벌이는 듯한 느낌이랄까?

이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푹 빠져 버리게 된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부산역 앞 친수공원에는 밤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많다.

운동하러 나오신 분들, 가족끼리 산책하는 모습,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걷는 분들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밤을 즐기고 있다.

공원 한쪽 끝에는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 역시 이 멋진 야경이 주는 즐거움에 푹 빠져 밤 산책을 즐기는 것 같다.

러닝 운동 후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행복하다.

낮에는 집안일에 사람들에게 치이면서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어려운데,

밤은 오로지 나만의 시간이니깐 좋다.

이 시간에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샘솟는다.

 

 

조용한 늦은 밤, 밤의 요정이 내게 속삭인다.

"오늘 하루도 24시간을 48시간처럼 열심히 활용한 멋진 하루였다"라고

칭찬해 주며 , 올해는 성급하게 나 자신을 학대하지 말고 늦더라도

천천히 달려 나가자고 속삭인다.

그래.

 

올해는 마라톤 10킬로와 하프 21킬로에 도전해야겠다.

지금은 족저근막염 통증 때문에 마음껏 뛸 수 없지만,

회복이 늦어지더라도 천천히 마음먹고 매일 조금씩 연습해야겠다고 다짐을 해 본다.

운동은 자신감만으로 되는 게 아니니깐.

차분하고 꾸준하게 준비해서 아름다운 도전을 꼭 성공으로 이끌어 보자.

 

728x90
반응형

'나를 찾아가는 여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 두려움 그리고 용기  (13) 2025.05.29
"내 삶의 자서전"  (8) 2025.05.28
하프마라톤 도전기  (2) 2025.05.26
장기 기증  (2) 2025.05.23
20대 희생, 후회 없는 중년  (7)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