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주부의 솔직 담백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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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여정

20대 희생, 후회 없는 중년

달 밝은 밤 2025. 5.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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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20대부터 중년을 거쳐 다시금 배움의 설렘을 

느끼기까지, 저의 솔직 담백 이야기.

 

동서대 대학교 수업 강의를  들으러 아침부터 일어나 꽃단장을 했다.

친구의 부탁으로 꼭 참석을 해야하는 수업이기에

지각을 할까 봐 서둘렀다.

40분이나 일찍 도착을 했다. 

택시를 타고 학교 가는 길이 나의 심장을 설레게 했다.

오늘은 또 어떤 일들이 생겨날지 궁금해 졌다.

대학교  건물을 보니 신이 났다.

내가 학생이 된 듯한 젊음의 열기를 느끼면서 강의를  들을 내용을 대충 설명 듣고

질문할 것들을 체크하고,

수업 시간이 아직 남았기에 학생처럼 강의실에

앉아 책을 읽었다.

 

정말 내가 대학생이 된 듯했다.

긴장도 했지만 설레어서 학창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정작 학창 시절에는 공부하는 것을 엄청 싫어했는데 나이가 드니

독서도 공부도 모든 것이  재미나고

설레어지니 참으로 이상하다.

나의 20대, 청춘을 바쳐 얻은 소중한 선물

나의 20대는 나의 자녀들을 낳고 키우느라 나의 젊은 청춘을 다 소진시켜 버렸다.

20대, 30대, 40대, 그 나이에 맞는 할 수 있는 것들을 놓치다 보니

예전의 청춘은 어느새 사라지고 혈기 왕성하던

나는 늙고 중년의 여성으로 변해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지난

나의 젊은 시절을 후회하지 않는다.

혈기 왕성했던 젊은 시절에 나의 자녀들을 교육하면서 자녀들에게서 오는

사랑을 배우고 귀한 선물을 받았기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중년의 삶, 배우고 도전하는 즐거움

지금 난 중년이지만, 

얼마든지 배울 수 있고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나의 나이를 사랑한다.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라는 강의를 들으면서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지금 행복하고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존경스러운 삶을 이어 가고 있는가?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 할 많은 시간들

속에서 (60대 70대 80대..)

아무런 배움도 없이 준비도 없이 지내면 결국 공허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고 한다.

남들이 사는 대로 그저 그렇게 나도 지내면 된다는 생각은

나 스스로의 인생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의미와도 같고 말씀하셨다.

 

우리 집은 캥거루 가족 성인이 된 자녀들과 같이 살아가고 있지만,

나의 자녀들은 말한다.

삶의 방향을 조언해 주고 부모님으로부터 인성을 끊임없이 본받을 것이 많아서

부모님 같은 부모가 되고 싶다고 한다.

나 역시 나의 자녀들에게 배우는 것이 많다.

나를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나의 자녀들이기에 

어찌 보면 나의 자녀는 나의 스승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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