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주부의 솔직 담백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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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여정

땀과 함께 피어나는 열정, 나의 마라톤 이야기

달 밝은 밤 2025. 6. 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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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태양 아래 땀방울이 비 오듯 쏟아지던 오늘, 

저는 어제보다 훨씬 긴 12킬로를 달렸습니다.

뜨거운 볕이 살갗을 태워 검게 그을린 팔에는 마른 땀의 흔적인 소금기가

내려앉았더군요. 더 달리고 싶은 열망이 가득했지만, 발바닥에 찾아온 

통증은 저를 멈추게 했습니다.

 

넓디넓은 친수공원, 강렬한 햇살 덕분인지 

아무도 없는 그곳은 저만의 독무대가 되었습니다.

고요한 공간 속에서 오롯이 저 자신에게 집중하며 달리는 시간은

마치 춤을 추는 듯 황홀했습니다.

가을에 있을 마라톤 완중에 대한 걱정과 발바닥 통증으로 인한 조급함이 

때때로 저를 찾아옵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습니다.'운동은 즐기면서 해야 해.'

작년 살기 위해 시작했던 달리기가 이제는 건강을 위한 기쁨이 되었으니,

하프 마라톤 도전하지 못하면 또 어떻습니까.

여기까지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는 저 자신을 다독이며,

뜨거운 햇살 속에서 달리는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한 시간 남짓 달렸을 뿐인데, 허벅지가 새까맣게 그을린 걸 보니

햇볕이 참 강렬하긴 한가 봐요.

이러다 제 피부가 연탄처럼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웃음 ㅎ)

 

 

 

 

 

 

 

달리면서 느끼는 고통과 즐거움 그리고 저를 다독이는 이 시간이 

행복하게 다가온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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