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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발견

앤의 꿈의 집 (5권) 25세~27세 이야기 빨간 머리 앤

달 밝은 밤 2025. 6.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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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전집 5권 앤의 꿈의 집 앤이 길버트와 결혼하여 새로운 신혼 생활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앤의 25세~27세 사이의 이야기.

 

오랜 연인이었던 앤과 길버트는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고, 아름다운 바닷가에 위치한

'꿈의 집'에 신혼집을 꾸린다. 이 집에서 앤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

새로운 마을인 포윈즈에서 다양한 이웃들을 만나게 된다.

 

*짐선장

활발하고 이야기꾼인 짐 선장은 앤에게 인생의 지혜를 전해주는 인물이며 그는 자신의 인생

일지를 앤에게 보여주며 소설가 오언 포드와 앤을 연결시켜주기도 한다.

 

*미스 코닐리어

말끝마다 남자를 깍아내리지만, 사실은 마음씨 곱고 남을 잘 돕는 따뜻한 인물.

 

*레슬리 무어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어린 시절의 비극과 불행한 결혼 생활로 인해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여인. 앤은 레슬리와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그녀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레슬리는 앤에게 첫 아이를 낳을 때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친구가 되기도 한다.

 

앤은 신혼의 행복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첫 아이인 딸 조이스를 잃는 슬픔을 경험하며 인생의 그림자를 알게 되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다.

첫 아이를 잃은 슬픔 후, 앤은 아들 제임스 매슈를 낳으며 다시 행복을 찾아간다.

또한 소설가 오언 포드와 레슬리 사이에 새로운 로맨스가 피어나고, 오언이 짐 선장의

일지를 바탕으로 쓴 책이 출간되는 등 주변 인물들의 삶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 책은 앤이 한 여인으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어머니로서  성장하며 삶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깊어지는 인간관계를 경험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앤은 첫 아인 딸 조이스를 잃는 엄청난 슬픔을 겪는데도 이 시련은 누구에게나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지만, 앤은 절망에 빠지지 않고 이겨내려 노력을 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슬픔을 직면하고, 다시 삶의 희망을 찾아 나가는  앤의 모습은 

나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특히 레슬리 무어와의 관계에서 앤의 따뜻한 마음이 빛을 발할 때

레슬리는 불행한 삶으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지만, 앤은 포기하지 않고 진심으로

그녀를 이해하고 보듬어 준다. 앤의 끈기 있는 사랑과 배려가 레슬리의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이고

결국 그녀가 행복을 찾도록 돕는 과정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타인의 아픔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함께 나누려는 앤의 공감 능력은 

내가 꼭 배워야 할 부분이었다.

 

앤의 삶에 대한 긍정과 단순히 행복한 신혼 생활에 안주하지 않고 

작가로서 글을 쓰고 싶어 하고,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려 노력을 한다.

또한 길버트의 아내로서, 그리고 한 가정의 안주인으로서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고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려는 모습은 중년인 내가 정말 본받을만했다.

 

나는 앤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삶의 여러 부분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줄 수 있는  멋진 중년 여성으로 계속 빛나길 

오늘도 노력을 해본다...

나의 사랑 앤 ㅎㅎㅎ

 

 

이제 지난 일은 다 묻어버려요. 좋지 않았던 일도 다 잊자고요. 앞으로는 전과 다르게 살면 돼요. 당신은 지금까지 정말,

아주 잘해왔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당신 삶에도 기쁘고 아름다운 일이 일어날 거예요. 나는 진심으로 그렇게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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