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프랑스혁명 전후 배경
(오스칼 프라소와 드 자르제)
남자로 길러져 왕실 근위대장이 된 여성.
강인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마리 앙투아네트이 친위대장으로서
그녀를 지키지만, 점차 불평등한 사회 현실에 눈을 뜨게 된다.
오스트리아의 공주로 프랑스 루이 16세와 정략결혼을 톻해
프랑스 왕비가 된다. 처음에는 사치스럽고 철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다.
(앙드레 그랑디에)
오스칼의 소꿉친구이자 호위무사.
오스칼을 그림자처럼 지키며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인물
(한스 액셀 폰 페르젠)
스웨덴 귀족으로 , 마리 앙투아네트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인물

루이 15세 시대, 오스트리아에서 프랑스 왕실로 시집온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와
함께 시작이 된다. 이때 마리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젊은 근위대장 오스칼 프랑소와 드자르제가 등장하는데,
그녀는 아들을 원했던 아버지에 의해 어려서부터 남자로 길러진 인물이다.
오스칼은 왕실의 화려하고도 복잡한 생활 속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지키며 가까워지게 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스웨덴 귀족 페르젠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비극적인 분위기를 더해간다.
왕비가 된 마리 앙투아네트는 사치와 귀족들의 음모에 휘말리며
점차 백성들의 미움을 받게 된다.
한편, 오스칼은 왕실의 부패와 평민들의 고통을 직접 겪으면서 귀족 사회에 환멸을 느끼기 시작.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헌신적인 사랑을 보내는 앙드레 그랑디에와 함께 사회의
불평등을 깨닫고, 결국 왕실을 떠나 평민 부대의 일원이 된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이 발발하면서 이야기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오스칼은 불의에 맞서 평민을 돕기 위해 혁명에 참여하고 , 바스티유 감옥 습격에도 함께한다
격렬한 전투 속에서 오스칼과 앙드레는 결국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혁명의 물결 속에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또한
단두대에서 처형당하며 비극적인 운명을 마친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이처럼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엇갈리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시대의 비극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책.
이 이야기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깊은 메시지를 던져 주는 것 같다.
진정한 용기와 신념의 오스칼 여성으로 남자의 옷을 입고 살아가야 했지만,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불의에 맞서 싸우는 오스칼 왕실 근위대장에서 혁명군으로 변모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그녀의 용기와 희생은 큰 울림을 가져다주었다.
나 역시 어떤 상황에서도 올바른 신념을 지키는 용기를 배울 수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감동을 받았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사치와 항락에 빠진 철없는 왕비의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점차 현실을 직시하고, 비극적인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변 환경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키우고
유연하게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헌신 오스칼을 향한 앙드레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깊은 감동을 준다.
오스칼의 신분과 성별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그녀 자체를 사랑하며
그녀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고 마지막까지 헌신하는 앙드레
또한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의 비극적인 사랑은 사회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피어나는 진실한
감정의 소중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랑의 다양한 형태와 헌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프랑스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만큼 작품을 통해 당시의 사회 구조,
귀족과 평민의 삶의 대비, 그리고 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등 역사적 맥락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단순한 순정만화가 아니라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존엄성, 사랑, 희생, 그리고 용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작품인 듯하다.
삶의 아이러니와 허무함 화려했던 왕실의 몰락, 이상을 꿈꾸던 이들의 비극적인 최후를 보며
삶의 덧없음과 아이러니를 느끼기도 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서 인간의 나약함과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 했던 인물들의 숭고함을 동시에 느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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