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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꽃길을 걷다.
따스한 봄날, 꽃들의 요정이 소풍이라도 나온 듯
온 세상이 노란빛으로 물들여져 있다.
가덕도 안쪽 깊숙이 자리한,
마치 숨겨진 보석 같은 금계국 꽃밭에 다녀왔다.
온 천지가 황홀한 금빛 물결로 넘실거리는 풍경에
나의 마음마저 셀렘으로 가득 차 올랐다.
꽃들의 잔치에 초대받은 오늘,
나는 꽃의 요정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그윽한 향기에 마음을 온전히 내어 주었다.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꽃의 요정들이
"오늘은 꽃길만 걸으세요"라고
속삭이는 듯 했다.
괜스레 설레는 마음에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온 여행자처럼 가슴이 쿵
하고 울리는 하루였다.

바다를 사랑하는 내가
금계국의 천국에 온전히 꽃길만 걸으며 보낸
하루는 정말이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 찬란한 금빛 에너지가
나에게 큰 활력을 선물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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