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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일상 기록

절친과 나눈 마음의 울림

달 밝은 밤 2025. 5. 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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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꿈이 현실로 된 날.

 

 

 

오랫동안 가슴 한편에 품어왔던 오래된 꿈이 마침내 현실이 된 하루였다.

절친과 함께  한 공간에서 좋아하는 책을 읽고,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깊은 대화를 나누는 순간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찼던 그 그림이

오늘, 친구의 포근한 집에서 생생한 색채로 펼쳐졌다.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무지개 색깔 처럼 

나의 기분은 황홀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때로는 외로움이 찾아올 때도 있지만,

오늘처럼 나와 마음결이 같은 친구가 곁에 있다는 사실은 

그 어떤 보석보다 귀하게 느껴진다.

마치 나 혼자만 아는 비밀스럽고도 빛나는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랄까?

 

이 소중한 인연이 지닌 깊이와 따스함에  

온종일 내 마음은 무지개 색깔처럼 

벅차올랐고 화려했다.

 

좋아하는 책장을 넘기며

이야기에 빠져들고,

문득 고개를 들면

따스한 눈빛으로 마주 않아 있는 친구가 있다.

 

 

 

 

 

 

 

 

서로의 공부에 대해 조언을 주고받는 시간은 

단순히 지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응원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오가는 순간들이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안정감과 행복을 가져다준다.

 

화려하진 않지만,

이토록 소박하고 충만한 행복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

친구와 함께 웃고, 깊이 공감하며 보낸 이 시간은

나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가득 채워주었다.

 

앞으로도 함께 읽고, 함께 배우며, 함께 삶을 나눌 

우리의 이야기가 얼마나 더 아름답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레어진다.

 

 

 

 

독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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